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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사리
이른바 사리를 만들어서 구슬처럼 만드는 것이다.
영옥 혹은 봉안옥이란 키워드로 검색해도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자화사리에 대해 알게 된 것은 한울문화원에 대해 알아보면서였는데,
그 취지와 뜻이 합리적이고 상식적이라고 생각해서이다.
그동안 법적 조치가 충분하지 않아서 이렇게 사리화 해도
집안에서 모실 수가 없었는데, 2013년에 관련법이 제정되면서
집안에서도 조상의 뼈를 모실 수가 있게 되었다고 한다.
가정용 납골함은 사리구슬함, 안치단등으로 불리는 것 같다.
신문은 22일자에 "한국에서 화장 후 남은 유골을 구슬 모양으로 만든
'영옥(Soul bead)'을 유가족들이 보관하는 새로운 장례문화가 주목 받고 있다"고
심층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영옥을 만드는 대표적인 전문업체인 '본향'의 배재열(56)사장은
10년 전 유골을 여러 색깔의 구슬 모양으로 만드는 방법을 개발했다.
지난 10년간 배사장은 1000명대의 유골을 구슬로 만들었다.
유족들은 유골로 만든 구슬을 보석함이나 유리함에 넣어 집안에 두고 보면서 가족을
잃은 슬픔을 위로받는다고 신문은 전했다.
암 투병 끝에 남편을 보낸 전경숙씨도 남편을 가까이서 두고 싶어 화장 후 유골을 구슬
로 만들어 자신의 집 정원에 묻었다. 가격은 매장 보다 저렴한 900달러 수준. 전씨는
"남편과 사별했을 때 무척 괴로웠지만 곁에 남편의 유골로 만든 푸른색의 구슬이 마음을
평안하게 한다"고 말했다.
본향의 공동대표인 홍양자씨는 "회사 이름인 본향은 원래의 고향을 뜻하는 것으로 죽음은
두렵고 슬픈 것이 아닌 인생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2010년 한국에서 사망한 사람의 약70%가 화장됐다. 이는 10년 전과 비교해
두 배나 되는 수치"라며 "분묘를 줄이려는 한국정부의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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